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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국민체육센터 자유수영 중 특정 무리의 레인 점유 및 센터 관리 미흡에 대한 문의 및 개선 요청
- 작성자
- 김승미
- 작성일
- 2025년 5월 27일 11시 6분 35초
- 조회
- 255
안녕하세요. 화성시에 거주하며 최근 봉담으로 이사 온 시민입니다. 화성국민체육센터의 쾌적한 시설과 수영장 운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싶은 마음으로 아래와 같은 상황을 공유 드리며 개선을 요청드립니다. ● 발생 일시: 2025년 5월 27일(화) 오전 06:00 ● 장소: 화성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자유수영 상급자 레인 ● 상황 요약: 자유수영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상급 레인에 약 10명 이상의 이용객이 무리를 지어 마치 강습처럼 순차적으로 출발하며 수영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들은 스타트라인에서 끝사람이 도착할 때까지 출발을 하지 않으며, 줄을 선 상태로 수영 동선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레인에서는 지속적으로 흐름이 끊기고, 다른 자유수영 이용객들은 25m 레인의 중간 지점(약 12m)에서 줄을 서야 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 문제의 핵심: 1. 해당 무리는 평소 월·수·금에 정식 강습에 참여하던 이용자들로 확인되며, 강습이 없는 화·목요일 자유수영 시간대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한 점을 악용해, 마치 강습처럼 일정한 순서와 루틴에 따라 집단적으로 레인을 사적으로 점유하며 수영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끝사람이 도착할 때까지 스타트라인에서 출발 하지 않는 방식으로 수영하며, 자유롭게 왕복하며 이용해야 할 레인을 강습 형태로 변질시켜 다른 이용자들의 수영 흐름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2. 특히 화성국민체육센터의 새벽 6시 자유수영 시간에는 배정된 레인이 단 2개뿐이며, 이 중 하나는 초보자용 얕은물 레인입니다. 즉, 상급 수영 실력을 갖춘 일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상급 레인을 특정 무리가 집단적으로 사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이처럼 특정 이용자들이 단체로 레인을 독점하는 것은 단순한 예절 문제를 넘어서, 다른 시민들의 운동 기회를 사실상 박탈하는 행위입니다. 공공시설이 특정 집단의 관행적 점유에 의해 사유화되는 현상은 매우 부적절하며, 공정한 이용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 책임과도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3. 제가 이에 대해 정중히 문제를 제기하자, 해당 무리 중 한 명은“우리는 원래 이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할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더 나아가“예전에도 항의한 사람이 5명 넘게 있었지만 우리는 꿋꿋하게 계속 이렇게 하고 있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센터 측이 해당 상황을 인지하고도 수년간 방관하거나 묵인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는 강한 의문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4. 더 심각한 문제는, 해당 인원들이 저에게 “계속 여기 나올 거냐”, “그럼 초보 레인 가서 수영하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점입니다. 이 발언들은 마치 제가 문제를 제기한 것이 잘못된 행동이며, 이곳을 더 이상 이용하지 말라는 식의 배제적이고 위압적인 태도를 드러낸 것이었습니다. 저는 상급 수영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화성시민입니다. 새벽 6시 자유수영 시간에 상급자 레인은 단 1개뿐이었고, 초보 레인은 수심이 얕고 상급자 훈련에는 적합하지 않은 구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그들의 집단 흐름을 방해하지 않겠다는 이유로 실력과 무관한 초보 레인으로 이동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것은 매우 부당하고 모욕적인 처사였습니다. 수영장은 시민 모두가 똑같이 기여한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시설입니다. 그런데도 정당한 이용 요구를 한 시민을 불편하다는 이유로 배제하고자 했다면, 그 책임은 분명히, 이를 방치하고 사실상 묵인해온 운영 주체에게 있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합니다. ● 센터 측 대응: 현장에 계시던 안전요원 두 분께서 중재를 시도해 주셨고, 원칙상 제 지적이 타당하다는 점에는 동의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후 들은 설명은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분들이 오랫동안 이런 식으로 이용해왔기에 어쩔 수 없다”, “혹시 7시 자유수영으로 나오시면 안 되겠느냐, 그 시간은 여유롭다”는 식의 대응은, 문제의 본질을 회피한 채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방치하는 태도였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센터 측이 이러한 상황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알면서도 아무런 제재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 결과, 원칙을 어긴 채 자유수영 레인을 사실상 사적으로 점유하는 이용자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오히려 당당하게 여기는 분위기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예전에도 항의한 사람이 있었지만 우리는 계속 이렇게 해왔다”는 말까지 서슴없이 할 정도였고, 이처럼 문제 있는 행동이 아무 거리낌 없이 반복되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센터 측이 명확한 원칙을 세우고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은 채 묵인하고 방관해왔기 때문입니다. ● 요청 사항: 자유수영 시간 중 특정 무리의 레인 점유 및 강습형 사용에 대한 명확한 금지 규정 안내 및 공지 안전요원 및 운영관리자에게 자유수영 레인 통제 및 공정한 관리에 대한 교육 및 지침 강화 자유수영 이용객 간 갈등을 예방하고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운영 매뉴얼 마련 화성국민체육센터는 화성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체육시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이용자들이 사실상 레인을 사적으로 점유하고, 이를 센터 측이 묵인하는 구조가 지속된다면, 이는 공공시설로서의 목적과 형평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며, 결국 시민 다수의 세금이 특정 소수의 편의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화성시민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열려 있어야 할 공공체육시설에서, 관행적 점유로 인해 시민의 이용권이 침해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해당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과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반드시 회신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덧붙여 말씀드립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현장 갈등이 아니라, 화성시의 공공체육행정이 특정 집단(일명 '고인물')의 이익에 기울어 운영되어 왔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실질적 사례입니다. 이미 저 외에도 여러 시민이 같은 문제로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그때마다 아무런 조치 없이 묵살된 결과가 지금의 사태입니다. 이 사안을 여기까지 키운 책임은 분명히 센터 운영 주체에게 있으며, 이는 행정의 책임을 물어야 할 사안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 개선 없이 반복된다면, 해당 센터 운영에 대한 공론화, 그리고 시 차원의 감찰 요청 및 제도 개선 요구로 이어질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