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국민체육센터 황윤혜선생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 박지혜
- 작성일
- 2024년 7월 7일 17시 3분 37초
- 조회
- 301
어제 오산스포츠센터에서 화성오산교육장배 수영대회가 있었습니다.
우리 화성국민체육센터 어린이 마스터반 친구들이 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다 황윤혜선생님 덕분입니다^^
아이들에게 큰 대회는 처음이었고, 우리 센터는 스타트대도 없고 수영장 레인이 25m...
이번 대회의 모든 종목은 50m이상이라 워밍업과 스타트연습이 절실했어요!!
경기장에 보호자는 들어갈 수 없고 지도자만 들어갈 수 있다는 규칙때문에
학부모인 저희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개인적으로 나가는 거라 사적으로 부탁을 드리면 선생님 휴일을 뺏는 것 같아 죄송스러워서ㅠㅠ
하지만!! 부탁드리기도 전에 황선생님께서 먼저 애들이 대회에 나간다는 걸 아시곤 근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대회에 지도자로 같이 가주신다고 말씀 꺼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ㅠㅠ
각각 아이들에게 맞는 영법도 추천해주셔서 그걸로 등록했습니다.
애정과 관심이 없으면 애들에게 맞는 영법 추천도 못합니다.
대회당일 새벽 6시에 나오셔서 아이들 워밍업과 스타트대에서 스타트 연습 시켜주셨고,
수영장이라 습하고 더워서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데...
하루종일 서서 경기가 끝난 18시까지!! 지도자로 자리 지켜주시면서
경기 종목마다 소집과 아이들에게 영법에 따른 주의사항과 아이들이 레이스 중 힘 빠질때
같이 파이팅 해주신 덕분에 학부모인 저희들은 관람석에서 아이들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안계셨더라면 저희도 아이들도 우왕좌왕 하느라 엉망이였을 거예요ㅠㅠ
완주만을 목표로 한 대회에서 황윤혜선생님 덕분에 이런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작년 선생님교체로 인해 황선생님 반이 되었을때 아이들은 수업을 듣기도 전에 황선생님을 무서워했습니다.
큰목소리 때문이지요..
엄마들은 좋아했죠^^
왜냐하면 위에서 어린이반 수업하는 걸 보면 황선생님반은 황선생님이
항상 물에 들어가서 애들 자세 하나하나 다 잡아주시고
목 아플텐데도 큰 목소리 내며 아이들 다치지 않게 제대로 수업해주시는게 보여
그 반이 너무 부러웠거든요.
그런데!! 그 황선생님이 우리아이들을 맡아준다니!!
몇 개 안되는 황선생님 강습에 우리아이반이 선택되다니!! 너무 감사하잖아요 ㅜㅜ
게다가 성격도 시원시원하니 아이들 자세 안좋은 것 솔직하게 다 말해주시면서
자세 고쳐보겠다고 해주셔서 너무 믿음이 갔어요.
무서워 하던 아이들도 지금은 선생님의 큰 목소리는 본인들이 수업 제대로 안듣고 장난치면 다칠까봐
걱정과 애정에서 나오는 거라 무섭지 않다고 합니다.
수영장은 장난치면 위험한 곳이고 작은목소리는 들리지도 않는다고요..
잘할땐 칭찬도 아끼지 않고 많이 해주시고 선생님 재밌다고 좋아합니다^^
주3회에 월 5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황선생님의 수업을 받을 수 있어서
마스터반 아이들과 학부모는 너무 행복합니다.
근처 어린이수영 학원은 주1회에 13만원인데...
거기서 7개월 동안 수업하고 여기왔을 때 숨쉬기도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충격이었습니다.
그랬던 아이가 지금은 영법 4개를 합니다!!^^
대회 일주일전부터 갑자기 선생님께서 안나오셔서...
스타트연습을 좀 더 했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 같다고 아이들이 아쉽다고 하네요ㅜㅜ
이번 대회를 통해 8월에 있을 화성시장배 수영대회도 아이들은 자신감이 뿜뿜입니다.
아이들 말이 "우리는 황선생님이 계시니까 할 수 있어."랍니다ㅎㅎ
아이들의 자신감은 "우리는 황선생님반"이라는 황선생님의 듬직함과 믿음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황윤혜선생님!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자신감 심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대회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쭉~ 아이들과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