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체육센터 수영장에 다니고있는 회원입니다.
그간 많은 불만과 미흡한 사항이 있었지만 굳이 민원까지 올리기는 소소한 관리문제라서 그냥 유야무야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번달에 저희 강습반이 없어진다고 하네요
지금 재등록기간인데 저희반은 신규등록으로 해야한다고 합니다.
강사님 한분이 그만두어서 저희 반을 없앤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강사를 급히 구하는게 힘드니까 멀쩡히 다니던 반을 없앤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파트 강사라도 구하셔야 하는것 아닌가요?
반이 없어지니까 저희반 회원들은 기존에 있던 반에 신규접수를 하라는데..
지금 여름 시즌이라서 기존 다니시던 분들이 재등록 비율이 높을것이 예상됩니다.
남는 자리가 있으면 우리반 사람들은 뿔뿔이 알아서 등록하라는 것인데 강습회원 자리가 부족할 것은 뻔합니다.
있던 반을 하나 없앴으니까요.
강사님이 그만두시면 다른 강사님을 불러와 줘야하는것 아닌가요?
반을 없애는게 말이 되나요?
그리고 졸업제도도 그렇습니다.
기존에 다니던 사람들은 오래다니지 말고 나가라는 것인데
15개월 강습이 지나면 신규로 등록해야하기 때문에 재등록 자리가 채워지고 난후 남는 자리를 찾아봐야합니다.
저는 총 5개의 도시에서 수영강습을 받아보았는데 다른곳 어디에서도 이런 제도를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직 화성도시공사만 이제도를 고집합니다.
말 그대로 생활체육 아닙니까?
셍활체육은 생활에 밀접하게 늘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것 아닌가요?
반월센터 다니면서 이렇게 말많고 힘들게 다음달에 자리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태로 회원들이 불안한 상태로 운동을 하게 하는 이유가 뭔가요?
여러사람에게 기회를 준다는데 그 제도때문에 기존에 다니던 15개월 성실 회원은 집앞에 체육센터를 놔두고 수원에 가서 들어야합니다.
반월 다음에 가까운곳이 수원이거든요.
왜 화성시민을 위해 만든 체육시설을 이용하는데 이렇게 힘들게 제도를 만들어놓으시는건지요?
지인들도 수원시에 체육센터 등록하고싶지 않아도 이 졸업제도 때문에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화성시민이니 화성시 시설 이용하고 싶습니다.
이 졸업제도 정말 불합리한 제도인것 같습니다.
운동 좋아하고 성실한 사람일수록 반월센터에서 나가라는거나 다름 없습니다.
이 제도 만드신 분은 생활체육을 다녀 보신분인가 정말 의문이 듭니다.
강사님과 회원들간의 친목이나 유대관계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시설 운영에 편리한 제도만 고집하고 있으니까요.
생활체육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또 강습날에는 강습시간 20분전과 20분 후까지만 탈의실 티켓이 나옵니다.
다른 모든 수영장은 강습날에 강습 못갔으면 자유수영 할 수 있게 해줍니다.
회원권 끊었으면 하루에 한번은 입장할 수 있게 해주는겁니다.
강습시간 못맞추면 돈내고 들어가야하는 회원권,,
너무나 엄격해서 이쯤되면 도시공사가 회원들에게 갑질하는걸로 보입니다.
엄격하기 그지없는 이 제도는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요?
관리의 편의성 때문 아닌가요? 오지말라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또 마스터반은 강사님이 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상급반도 들어가지 말라고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주장하시는 분은 딱 15개월 강습 들으면 완벽하게 운동 잘하시는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다른곳에서는 수년된 회원들도 강사가 풀에 들어가서 자세교정 지도해줍니다.
도시공사는 다른지역이나 센터들 레퍼런스 하나도 안보십니까?
제발 운동 해보신 분이 관리자로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관리가 잘되는것도 아닙니다.
반월센터 오픈때부터 일일권 끊고 다녔는데 새 시설일때부터 샤워실에 곰팜이 많이 있었습니다.
워낙 습한곳이고 많은 사람이 사용하니까 구석에 곰팡이 생기는건 이해합니다만 늘 있는 천정 곰팡이는 뭔가요?
한달에 한번이라도 닦은 흔적이 있어야 불만도 없고 이해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 탈의실엔 밀대걸래가 있어서 가끔 한시간에 한번쯤 들어와서 밀고 가시는데 머리카락 가득이 한곳에 모아놓고 밀대로 덮어놓습니다.
시간마다 밀대 걸래를 새걸로 교체하시던가 머리카락만이라도 모아서 버려주시면
회원들이 알아서 밀대로 밀고 사용하겠는데
(지금도 많은 회원들이 스스로 밀대로 밀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너무많이 쌓여있으니까 그것도 사용하기 매우 곤란합니다.
드라이기는 어디서 그런것만 구하신건지 바람 안나오는것만 잘도 구해오시고 고장도 자주 납니다.
저도 드라이기 있습니다. 개인 드라이기 쓰라고 해주시면 좋겠는데 개인 전기제품 못사용한다고 써있습니다.
강습 후 여자 회원들이 드라이기 4개 가지고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선풍기 망과 날에 먼지 쌓여있는것은 진짜 사진찍어두고 싶었습니다만,,(지금은 그 먼지 회원분들이 다 마셨겠네요. 더워서 계속 틀었으니까요)
이 모든 불편함은 많은 사람이 공동 사용하기에 정리하는 분도 힘드실거라 생각되어 참아왔습니다.
그러나 왜 집근처의 시설을 놔두고 다른곳을 찾아 해매게 하시는건가요?
강사님이 갑자기 그만두는것과 강사님을 못구하는건 데스크에서 할일을 못하는거 아닌가요?
일일이 민원까지 연결 안되서 그렇지 회원들 많이 다니지 말라고 하는것 같다고 느끼는 회원분들 많습니다.
회원들 적을수록 관리자가 편하니까그렇다고요
누구를 위한 체육센터입니까?
주민들을 위해 만든것 아닌가요?
아무리 봐도 관리자가 편하려고 있는 곳 같습니다.
졸업제도 없애는것과 저희반 없애지말고 대체 강사님 구해줄것을 강력히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