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 후 저녁8시에 시작하는 자유수영을 하러 갔습니다.
8시 20분이 넘어가니 양동이로 수영장 물을 담아 수영장 주변 청소를 하시는 모습에 너무 당혹스러웠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수영을 하고 있는 상황에 청소라니요?
제가 그 분께 아직 수영중인데 이건 아니지 않냐고 물으니
그 분 배수구로 나가는 것이라 상관없다는 답변!
1차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수영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아 바로 샤워실로 이동했는데
2차 더 충격!
스팀청소기로 굉음소리와 함께 청소중이시네요.
샤워하고 있는 곳까지 들어와 굉음과 함께 스팀발사!
진심 공황오는 줄 알았습니다.
청소하시는 분께
아직 종료시간도 아닌데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말하니
10시전에 청소를 끝내야 하기에 어쩔 수 없다고 답변하시더군요.
묻고 싶습니다.
저녁 8시가 수영장 마지막 시간인 것 알고 갔는데
사람들 있음에도 청소를 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가요?
그럼 8시에 이용객 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큰 서비스 바라는 것 아닙니다.
이용객 있는 상황에서
근무자들의 편의를 위해 청소를 한다는 것이 이치에 맞습니까?
강력하게 항의 합니다.
그리고 답변 기다리겠습니다.